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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RPG
이용등급 전체 이용가
창작자 WIDStudio
배급사 WIDStudio
출시일 2019.08.29
태그
#귀여운 #스토리중심 #풍부한 스토리 #싱글플레이 #2D #턴제 #실험적인
₩ 9,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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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시간 전 2022.12.01 06:27 (UTC+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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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29 2022.12.01 07:37 (UTC+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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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4.17 2020.04.17 09:24 (UTC+0)
· 2020.03.05 2020.03.05 14:45 (UTC+0)
질리지 않는 퍼즐 RPG 게임 Fairy Knights(정령의 기사단)
 3줄 요약 및 총평 총점: ●●●●◐ 9/10: 높은 퀄리티의 그래픽, 스토리, 그리고 질리지 않는 퍼즐 전투 방식!: 반복되는 콘텐츠, 전투 BGM, 캐릭터/몬스터 디자인... ... ...: 틈틈히 캐주얼하게 해도, 켠왕을 해도 좋을 것 같은 게임!▶ Stove 스토어 바로가기  몇 년째 비가 오지 않는 바델 왕국의 한 마을, 아직 마물과의 전투조차 무서워하는 카이가 마왕을 봉인하는 제사를 도우러 길을 떠나는 이야기. 하지만 그 와중에 점점 일은 꼬여만 간다. FAIRY KNIGHTS는 공격 순위를 선점하기 위한 BP 게이지를 관리하고, 파이프 연결 퍼즐을 기반으로 한 독특한 전투 시스템이 단연 눈에 띄는 RPG 게임이다. 파이프 라인 퍼즐(좌)은 많은 사람이 눈에 익을 것이다. 실제 화면(우)은 이렇다. 보통 턴제 RPG 게임은 다양한 자원이나 스킬 계수, 아이템 사용이나 액션을 하나하나 세세하게 고민해야한다. 이 경우 룰 자체를 익히는 데에도 시간과 노력이 상당히 들고, 게임 자체를 즐기기 이전에 알아 두어야 할 지식이 많다보니 개인적으로 이런 장르의 게임들은 진입 장벽이 매우 높다고 생각하는 편이다. 하지만 FAIRY KNIGHTS에서는 주시해야할 정보는 딱 두 가지다. 하나, 보석의 개수에 따라 사용할 수 있는 스킬엔 무엇이 있는가. 둘, BP의 상태는 '대충' 어떠한가.파이프 라인 퍼즐을 차용해 경로를 연결하면, 연결된 경로의 길이와 그 사이에 놓인 보석의 수에 따라 자동으로 공격이 나가면서 상응하는 BP가 감소하는 것이 기본적으로 전투 룰의 전부이다. 심지어 BP도 숫자가 아닌 대강의 게이지로 표시된다. 이런 단순한 룰이 적용되다보니 게임의 진입장벽은 상당히 낮은 편이고, 플레이어 입장에서도 피로감이 적다. 게다가 시시각각 변하는 BP 소유량에만 영향을 받을 뿐, 전투가 페이즈 단위로 끊기는 게 아니기 때문에 은근히 속도감이 느껴지는 편이다. BP 게이지는 이렇게 숫자로 나타나지도 않는다. 스킬 계수도 안 봐도 된다. 시야가 좁아도 되는 SRPG라니! 마냥 길게만 연결하는 게 다라면 금세 질릴지도 모르지만, 상황에 따라 사용해야 하는 스킬을 조절해야 하는 것이 게임을 더 도전적으로 만든다. 예를 들어, 사제인 '앨리사'는 보석 1개를 연결해 회복 스킬을 사용하지만, 2개를 연결하면 공격 스킬을 발사한다. 당장 체력 상태가 좋지 못하다면 공격 마법 한 번에 파티의 전멸을 보게 될 지도 모른다는 것이다. 생각처럼 보석이 나타나지 않을 때도, 필연적으로 원하지 않는 개수의 보석이 연결될 수 밖에 없을 때도 있기 때문에 이런 상황들을 어떻게 타개 해야할 지 고민하는 것이 재미 요소라고 볼 수 있다. 앨리사의 스킬에 필요한 하트 모양 보석을 이렇게 다 먹어버리면,파티가 위험할 때 이렇게... 된다... (feat. 갈 곳 잃은 손) 한편 튜토리얼격인 프롤로그는 '용사'의 시점에서 진행된다. 이미 레벨이 높은 '용사'의 시점에서 진행되는 이 프롤로그는 스토리에 관심을 집중시키면서, 여러가지 기능을 한 번에 깔끔하게 정리해서 알려준다. 그 짧은 몇 차례의 전투로도 대강 게임을 어떻게 하는 지 익힐 수 있었던 것이 마음에 들었다. 이 때까지만 해도 나는 무쌍물을 찍을 줄 알았다. (Lv. 75) 본론으로 들어가기 시작하면 흔한 RPG 게임처럼 (순리자라는) 사명을 가진, 아직 어리숙한 주인공이 마을을 떠나 모험을 떠난다. 우연히 마주친 사제 '앨리사'와의 조우나, 순탄하기만 할 줄 알았던 모험이 조금씩 틀어지는 것도 익숙하다. 그러나 스토리 자체가 마냥 가벼운 모험 활극은 아니다. 귀여운 그래픽과 코믹한 연출에 방심할만 하면 심상치 않은 떡밥이나 큼직한 사건이 발생하기도 하며, 스토리에 큰 신경을 안 쓰던 플레이어라도 점점 빠져들게 만든다. (꼭! 직접 플레이 해보길 바란다!)  뭐야... 제 임무 돌려줘요 RPG 게임은 성장 요소를 어떻게 넣느냐가 호불호를 가르는 지점이라고 생각한다. 사람의 취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개인적으로는 노가다 요소가 적고, 레벨에 따라 새로운 스킬이나 변경점이 생기고, 아이템 파밍은 어느 정도 노력이 필요하지만 파밍을 안 하더라도 실력으로 커버가 되는 정도를 선호한다.이 게임이 딱 그런 편이다. 초반에는 굳이 반복 플레이를 하지 않아도 될 만큼 레벨이 쭉쭉 오르고, 후반으로 접어들면서도 굳이 필요하다면 한두 번 정도 직전 스테이지에서 레벨링을 하는 정도면 충분하다. 레벨이 오르다보면 기본 스탯도 증가하지만, 기본적으로 '속성 레벨' 이 증가하면 새로운 마법을 활용할 수가 있다. 굳이 필요하지 않은 걸 알면서도 새로운 마법이 생기면 한 번쯤 욕심 내어서 보석을 더 연결하는 식으로 플레이를 하게 되기도 한다. 아이템은 몬스터가 드랍하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진행도에 따라 해금되어 상점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그러나 아이템을 모두 구매해서 업그레이드를 시키지 않더라도 어느 정도 할만은 하다.물론 스테이지 별 난이도는 생각보다 계단식에 가까운 인상이지만, 그럼에도 딱 적절한 난이도로 디자인 한 게 아닌가 싶었다. 레벨/진행도에 따라 해금되는 마법 스킬 목록(극초반부). 괜히 한번 씩 써보고 싶어진다그래픽이나 UI, 사운드 트랙도 깔끔하고 퀄리티가 높은 편이다. 스킬 발동 모션이나 직접적인 액션 씬은 거의 비슷하지만, 화면 진동이나 사운드 덕분에 타격감마저 없지는 않다. 극초반부부터 함께하는 고양이 '디지'의 공격은 딜량도 야무지고, 연타로 들어가는 공격스킬은 통쾌하기도 하다. 다만 개발자들도 주인공의 대사에 메타적으로 넣을 만큼 정말 예산이 부족해선지, NPC들이 죄다 고만고만하게 생겼다는 점이나, 굉장히 자주 반복되는 전투인데 몬스터의 디자인, 전투 bgm이 계속 반복된다는 점은 싫증을 느끼게 만들기도 한다. 가장 치명적인 단점이지만, 이후 스토리가 궁금해서라도 이 싫증을 극복하고 게임을 계속하게 된다. 고양이 디지의 공격! 공격은 매우 효과적이었다!한 마디로, 처음에는 긴가민가 했지만 하면 할 수록 마음에 쏙 들었던 잘 만든 게임이었다. 만약 스토리에 집중할 수 있는, 가벼운 RPG 게임을 플레이하고 싶다면 Fairy Knights를 추천한다. 모바일로는 플레이해보지 못했지만, 미스터치가 잘 없는 편이라면 모바일 버전으로 플레이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정령의기사단 #FairyKnights #퍼즐RPG #가벼운게임 #인디게임추천 #인디게임리뷰 #St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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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05 2020.03.05 13:55 (UTC+0)
유쾌한 퍼즐 RPG 'Fairy Knights'
예전부터 퍼즐과 RPG를 합쳐 새로운 재미를 만드려는 시도는 많았습니다. 퍼즐 특유의 반복성과 RPG의 몰임감이 합쳐지면서 하나의 장르처럼 자리매김하게 되었는데, 특히 일본에서 많은 도전이 이루어졌습니다. 그 결과 <퍼즐&드래곤>을 필두로 독특하면서도 참신하고 재미있는 퍼즐 RPG 게임들이 많이 등장했습니다.국내에서도 이런 게임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요. 이번에 구글플레이와 스토브에서 출시한 <페어리 나이트>는 독특하게도 이를 패키지 게임에서 풀어내고 있었습니다. 퍼즐의 소재는 독특하게도 파이프 연결 퍼즐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처음 스크린샷을 보면서 '이런 퍼즐을 RPG랑 어떻게 붙이지'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게임을 해보니 이보다 더 잘 어울릴 수가 없었습니다. 그럼 <페어리 나이트>의 재미를 조금씩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페어리 나이트 전투 화면]게임의 가장 큰 재미는 바로 위에서 설명했듯 바로 퍼즐 풀이입니다. 6x5칸으로 구성된 블록을 하나씩 회전시켜 끝과 끝을 연결시키는 라인 연결식 퍼즐입니다. 일자(ㅡ), 기억자(ㄱ), 교차(十), 티자형(T) 총 4개의 라인 블록을 이용해 어떻게든 좌우 통로를 연결 시키면 됩니다. 그리고 연결되었을 때 라인이 뻗어있는 만큼 추가로 블록이 터집니다.이 퍼즐은 캐릭터들의 공격 대미지를 결정합니다. 퍼즐을 잘 풀어 최대한 많은 블록을 깨야 높은 대미지를 입힐 수 있죠. 근데 한번에 높은 대지미를 주기위해서는 머리를 꽤나 굴려야합니다. 계산을 조금 잘못하면 의도하지 않은 곳에서 블록이 연결되면서 허망하게 턴이 끝나버릴 수 있기 때문이죠.                                                                                                       [30개의 블록을 잘 맞춰서 라인을 연결시켜보자]또 게임을 어느 정도 진행하면 마법을 쓸 수 있게 되는데, 퍼즐 블록을 이용해 스킬을 써야하다보니 퍼즐 맞추는 재미가 한 단계 더 올라갑니다. 가장 큰 이유가 연결된 마법 블록 숫자에 따라 단일 대상 마법과 전체 마법이 바뀌기 때문입니다. 보통 홀수(1,3)개는 단일 마법, 짝수(2,4)개는 전체 마법이어서 이를 생각하면서 라인을 연결하다보면 더 퍼즐에 몰입하게 됩니다. 블록이 터질 때 빠른 속도로 빵빵 터져서 특유의 타격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전혀 의도하지 않았는데 우연히 터지는 럭키 블록도 생각보다 많아서 마치 퍼즐을 잘 푸는 것 같은 같은 자심감도 얻을 수 있구요. 퍼즐 방식은 단순한데 묘하게 변수가 많다보니 계속 반복해서 다음 턴에 도전하게 됩니다. 타격감과 성취감 이 두 가지 요소가 잘 어울어져 높은 몰입감을 만들어냅니다.                                                                                  [마을에서나 던전 내 스토리 진행 구간에서 볼 수 있는 대화들]게임의 스토리도 흥미롭습니다. 주인공은 마물들을 잠재우는 제사단에 합류하기 위해 여행을 떠나게 됩니다. 그 과정에서 왕국의 비밀을 알게 되고 이를 둘러싼 음모를 막고 사건을 해결합니다. 이야기의 구조는 복잡하진 않지만 매 스테이지마다 적정량의 정보를 풀어줘서 보는 차근차근 진행하는 맛이 있죠. 일정 스테이지마다 궁금증을 자극하는 스토리 연출이 등장해 게임을 계속 플레이하게 만듭니다.그리고 전반적으로 RPG답게 성장감이 꽤 좋습니다. 레벨이 꽤 잘 오르는 편인데 레벨 별로 공격력, 체력등의 전투 관련 수치가 크게 상승합니다. 그러다보니 이전에 어려웠던 적들을 갑자기 쉽게 무찌를 수 있게 되고, 자신이 엄청나게 강해진듯한 성취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물론 다시 엄청나게 강해진 적들이 등장해 좌절감을 주지만요. 레벨 디자인이 꽤 잘되었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레벨이 생각보다 잘 올라 어느새 고렙이 된 캐릭터들]물론 별로라고 느껴지는 부분도 조금 있습니다. 일단 모바일 버전으로 만들어진 게임이다보니, 전반적으로 PC에는 잘 어울리지 않는 느낌이 듭니다. '모바일식 조작 방식'과 'PC에는 맞지 않는 해상도' 두 요소가 가장 크게 느껴졌습니다. 터치를 기반으로 조작을 구성하다보니 마우스나 키보드로는 다소 불편하게 느껴지고, 화면에 비해 캐릭터나 버튼 크기가 너무 크다보니 게임을 하는 동안 불편하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무엇보다 가장 불편했던 것은 스테이지 내에서 적을 어디에서 마주칠지 안내가 안되고, 또 얼마나 더가야 이 스테이지가 끝나는지에 대한 안내가 없어서 상당히 불편했습니다. 이 때문에 스테이지가 언제 끝나는지, 적을 얼마나 더 물리쳐야 하는지 감을 잡기가 어려워서 꽤 큰 스트레스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또 상점에서 아이템 구매하거나 착용할 때 캐릭터창과 상점 화면을 계속 드나들어야 한다는 점도 몰입을 방해하는 요소로 한 몫을했습니다.[상점과 장비 착용 칸을 오가는 것은 정말 너무 번거로운 작업]모바일 버전에 비해 PC 버전은 다소 급하게 만들었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는데요. 사실은 게임의 핵심적인 퍼즐과 성장 부분이 상당히 재미있었기 때문에 나중에는 그렇게 크게 신경쓰이지는 않았습니다. 여하튼 게임은 재미있는게 제일 중요하니까요. 독특하고 재미있는 RPG를 찾고 계신분이면 한번 받아서 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정령의기사단 #FairyKnights #퍼즐RPG #가벼운게임 #인디게임추천 #인디게임리뷰 #St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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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14 2020.02.14 08:42 (UTC+0)
가볍고 중독성 있는 퍼즐/전략 RPG, Fairy Knights
3줄 요약 및 총평: 높은 퀄리티의 그래픽, 스토리, 그리고 질리지 않는 퍼즐 전투 방식!: 반복되는 콘텐츠, 전투 BGM, 캐릭터/몬스터 디자인... ... ...: 틈틈히 캐주얼하게 해도, 켠왕을 해도 좋을 것 같은 게임!총점: ●●●●◐ 9/10▶ 게임 바로가기몇 년째 비가 오지 않는 바델 왕국의 한 마을, 아직 마물과의 전투조차 무서워하는 카이가 마왕을 봉인하는 제사를 도우러 길을 떠나는 이야기. 하지만 그 와중에 점점 일은 꼬여만 간다. FAIRY KNIGHTS는 공격 순위를 선점하기 위한 BP 게이지를 관리하고, 파이프 연결 퍼즐을 기반으로 한 독특한 전투 시스템이 단연 눈에 띄는 RPG 게임이다.파이프 라인 퍼즐(좌)은 많은 사람이 눈에 익을 것이다. 실제 화면(우)은 이렇다.보통 턴제 RPG 게임은 다양한 자원이나 스킬 계수, 아이템 사용이나 액션을 하나하나 세세하게 고민해야한다. 이 경우 룰 자체를 익히는 데에도 시간과 노력이 상당히 들고, 게임 자체를 즐기기 이전에 알아 두어야 할 지식이 많다보니 개인적으로 이런 장르의 게임들은 진입 장벽이 매우 높다고 생각하는 편이다. 하지만 FAIRY KNIGHTS에서는 주시해야할 정보는 딱 두 가지다. 하나, 보석의 개수에 따라 사용할 수 있는 스킬엔 무엇이 있는가. 둘, BP의 상태는 '대충' 어떠한가.파이프 라인 퍼즐을 차용해 경로를 연결하면, 연결된 경로의 길이와 그 사이에 놓인 보석의 수에 따라 자동으로 공격이 나가면서 상응하는 BP가 감소하는 것이 기본적으로 전투 룰의 전부이다. 심지어 BP도 숫자가 아닌 대강의 게이지로 표시된다. 이런 단순한 룰이 적용되다보니 게임의 진입장벽은 상당히 낮은 편이고, 플레이어 입장에서도 피로감이 적다. 게다가 시시각각 변하는 BP 소유량에만 영향을 받을 뿐, 전투가 페이즈 단위로 끊기는 게 아니기 때문에 은근히 속도감이 느껴지는 편이다. BP 게이지는 이렇게 숫자로 나타나지도 않는다. 스킬 계수도 안 봐도 된다. 시야가 좁아도 되는 SRPG라니!마냥 길게만 연결하는 게 다라면 금세 질릴지도 모르지만, 상황에 따라 사용해야 하는 스킬을 조절해야 하는 것이 게임을 더 도전적으로 만든다. 예를 들어, 사제인 '앨리사'는 보석 1개를 연결해 회복 스킬을 사용하지만, 2개를 연결하면 공격 스킬을 발사한다. 당장 체력 상태가 좋지 못하다면 공격 마법 한 번에 파티의 전멸을 보게 될 지도 모른다는 것이다. 생각처럼 보석이 나타나지 않을 때도, 필연적으로 원하지 않는 개수의 보석이 연결될 수 밖에 없을 때도 있기 때문에 이런 상황들을 어떻게 타개 해야할 지 고민하는 것이 재미 요소라고 볼 수 있다. 앨리사의 스킬에 필요한 하트 모양 보석을 이렇게 다 먹어버리면, 파티가 위험할 때 이렇게... 된다... (feat. 갈 곳 잃은 손)한편 튜토리얼격인 프롤로그는 '용사'의 시점에서 진행된다. 이미 레벨이 높은 '용사'의 시점에서 진행되는 이 프롤로그는 스토리에 관심을 집중시키면서, 여러가지 기능을 한 번에 깔끔하게 정리해서 알려준다. 그 짧은 몇 차례의 전투로도 대강 게임을 어떻게 하는 지 익힐 수 있었던 것이 마음에 들었다. 이 때까지만 해도 나는 무쌍물을 찍을 줄 알았다. (Lv. 75)본론으로 들어가기 시작하면 흔한 RPG 게임처럼 (순리자라는) 사명을 가진, 아직 어리숙한 주인공이 마을을 떠나 모험을 떠난다. 우연히 마주친 사제 '앨리사'와의 조우나, 순탄하기만 할 줄 알았던 모험이 조금씩 틀어지는 것도 익숙하다. 그러나 스토리 자체가 마냥 가벼운 모험 활극은 아니다. 귀여운 그래픽과 코믹한 연출에 방심할만 하면 심상치 않은 떡밥이나 큼직한 사건이 발생하기도 하며, 스토리에 큰 신경을 안 쓰던 플레이어라도 점점 빠져들게 만든다. (꼭! 직접 플레이 해보길 바란다!) 뭐야... 제 임무 돌려줘요RPG 게임은 성장 요소를 어떻게 넣느냐가 호불호를 가르는 지점이라고 생각한다. 사람의 취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개인적으로는 노가다 요소가 적고, 레벨에 따라 새로운 스킬이나 변경점이 생기고, 아이템 파밍은 어느 정도 노력이 필요하지만 파밍을 안 하더라도 실력으로 커버가 되는 정도를 선호한다.이 게임이 딱 그런 편이다. 초반에는 굳이 반복 플레이를 하지 않아도 될 만큼 레벨이 쭉쭉 오르고, 후반으로 접어들면서도 굳이 필요하다면 한두 번 정도 직전 스테이지에서 레벨링을 하는 정도면 충분하다. 레벨이 오르다보면 기본 스탯도 증가하지만, 기본적으로 '속성 레벨' 이 증가하면 새로운 마법을 활용할 수가 있다. 굳이 필요하지 않은 걸 알면서도 새로운 마법이 생기면 한 번쯤 욕심 내어서 보석을 더 연결하는 식으로 플레이를 하게 되기도 한다. 아이템은 몬스터가 드랍하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진행도에 따라 해금되어 상점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그러나 아이템을 모두 구매해서 업그레이드를 시키지 않더라도 어느 정도 할만은 하다.물론 스테이지 별 난이도는 생각보다 계단식에 가까운 인상이지만, 그럼에도 딱 적절한 난이도로 디자인 한 게 아닌가 싶었다. 레벨/진행도에 따라 해금되는 마법 스킬 목록(극초반부). 괜히 한번 씩 써보고 싶어진다그래픽이나 UI, 사운드 트랙도 깔끔하고 퀄리티가 높은 편이다. 스킬 발동 모션이나 직접적인 액션 씬은 거의 비슷하지만, 화면 진동이나 사운드 덕분에 타격감마저 없지는 않다. 극초반부부터 함께하는 고양이 '디지'의 공격은 딜량도 야무지고, 연타로 들어가는 공격스킬은 통쾌하기도 하다. 다만 개발자들도 주인공의 대사에 메타적으로 넣을 만큼 정말 예산이 부족해선지, NPC들이 죄다 고만고만하게 생겼다는 점이나, 굉장히 자주 반복되는 전투인데 몬스터의 디자인, 전투 bgm이 계속 반복된다는 점은 싫증을 느끼게 만들기도 한다. 가장 치명적인 단점이지만, 이후 스토리가 궁금해서라도 이 싫증을 극복하고 게임을 계속하게 된다. 고양이 디지의 공격! 공격은 매우 효과적이었다!한 마디로, 처음에는 긴가민가 했지만 하면 할 수록 마음에 쏙 들었던 잘 만든 게임이었다. 만약 스토리에 집중할 수 있는, 가벼운 RPG 게임을 플레이하고 싶다면 Fairy Knights를 추천한다. 모바일로는 플레이해보지 못했지만, 미스터치가 잘 없는 편이라면 모바일 버전으로 플레이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정령의기사단 #FairyKnights #퍼즐RPG #가벼운게임 #인디게임추천 #인디게임리뷰 #St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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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8.29 2019.08.29 07:01 (UTC+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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