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드가 담배를 필때 사라가 속 안의 내용물들을 다 빼고 편지를 넣어놨을때 사라가 할아버지를 사랑하는걸 알게됬어요정식버전이 될때까지 기대 해볼게요

다른 분들이 말씀해주셨듯 키가 씹히는 느낌이 가끔 듭니다. 그래픽에 비해 사양이 약간 높은걸까요?

나머지는 제 기준에서는 기능이 대부분 빨리 이해가 되었습니다.

저는 이런 비주얼 노벨같은 장르를 그다지 즐겨하지 않아

비판적인 의견을 가급적 객관적이고 가급적 배제하는 게 맞다고 생각해서 이만 줄이겠습니다.

칭찬을 하나 하자면 제가 작년부터 슬데에 참여했는데

제가 참여한 슬데 작품들 중 BGM이 단연 탑급입니다. 노래만 들어도 좋겠네요.

좋은 스토리, 훌륭한 BGM과 스토리와 어울리는 일러스트 무엇하나 빠짐없이 잘 어우러진 게임이었습니다. 재미있게 했습니다.

피드백으로 몇 가지 있다면, 스페이스바가 게임진행 중 안먹힐 때가 많이 있습니다. 바로 화면클릭 이벤트를 진행할 때, 그 배경을 가진 대화창은 넘겨지지 않더군요. 계속 스페이스바가 먹히지 않아서 클릭 이벤트에 대한 불쾌함을 가져올 때도 있었습니다. 이런 문제는 1,2,3,4 숫자 키 입력을 통해 이벤트를 진행하게 하거나, 혹은 방향키로 마우스를 움직여서 이벤트를 넘기게 한다거나, 아예 스페이스바 입력을 없애는 방법도 있겠네요. 키마 동시에 사용하는 건 괜찮지만, 키보드 사용했다가 마우스 사용했다가 왔다갔다 하는 건 많이 귀찮습니다.

두번째, 좌측 상단에 여러 옵션을 조절하거나 메신저를 여는 등 버튼들이 있습니다. 이걸 초반에 간략하게 빠르게 알려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2부에서 메신저 여는 이벤트가 있는데, 그 알림창을 클릭해도 이벤트 진행이 되지만, 플레이어는 믿으면 안되니까요... 빠르게 알려줬으면 좋겠습니다.

 - 2부에서 헤인과 메신저 대화할 때, 메신저 중 선택지를 골라 대화하는 이벤트도 있습니다. 이때, 저는 개인적으로 막혔었습니다. 갑자기 게임 진행이 안되고 버그라도 걸린 줄 았았어요. 초록색은 선택지라는 규칙성이 있는 것 같지만, 이를 알기엔 너무 짧은 시간이였고 불친절했습니다. 만약 퍼즐게임이라면 이것도 게임성이였겠지만 스토리형 게임이니까요..
해결법으로는 메시지보내기 버튼을 클릭하면 둘 중 하나를 선택하게끔 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세번째, 메신저에 대한 용도는 통일해야 한다고 봅니다. 이게 스토리의 큰 맥락상 떡밥인지 아니면 그냥 넣은건지 스토리가 다 풀리지 않은것 같아서 모르겠지만, 제이드가 회수를 인수했다는 이야기 후 메신저로 3명이서 대화하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이야기의 맥락상 3명은 식당에서 만나서 대화를 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대화는 메신저로 합니다. 게임의 몰입감을 떨어뜨렸고, 갑자기? 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슬픔에 빠진 노인과 기운찬 손녀 그 사이의 이야기

높은 퀄리티의 OST, 흡입력 넘치는 서사, 인물의 내면에 집중하게 만드는 대사, 이를 받쳐주는 게임적인 상호작용과 아름다운 일러스트,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노인의 슬픔을 표현하고, 자신을 좀먹는 부담감과 죄책감을 표현하는 글과 일러스트가 매우 인상적이었으며,

그와 대비되는 일상의 모습은 크게 대비되면서 무거울 수 있는 게임에 활력을 더해주었습니다.

각각의 챕터를 나타내는 OST들은 이야기에 몰입하게 만들어 주었고 서사가 진행되는 중에 플레이어의 주의를 끌고 스토리를 진행하게 만드는 상호작용들도 만족스러웠습니다.

본편에서 진행될 숨겨진 이야기들이 너무나 기대됩니다. 

우선 일부 게임 설정과 기능이 없다는 것을 제외하면 전체적으로 완성도가 매우 높다고 생각합니다. '이게 인디 게임?'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요. 정말

아무튼 몇 가지 문제점을 뽑아보자면

가끔 스페이스 바 입력이 안되서 마우스 클릭으로 자막을 넘겼어야 했던 경우가 존재했고 다회차를 염두해두고 있지만 앨범 컬렉션을 완성하기 위해선 매우 높은 끈기와 인내가 필요하다는 점이 있습니다. 스페이스바를 꾹 누르면 자막 속도가 올라가지만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스킵 수준의 속도는 아니거니와 자막 속도를 올릴 수 있는 설정 옵션이 없고 소설류 게임들의 핵심 중 하나인 책을 읽듯이 책갈피 역할을 하는 중간 저장이 없다는 점이 매우 아쉬운 점인 것 같습니다.

지금 데모에서 플레이 할 수 있는 챕터는 일부이지만 정식 버전의 경우 내용 분량이 더 많을텐데 이걸 처음부터 여러 번 다시 하려고 생각하면 정말 생각만해도 아찔 합니다.

스킵 기능의 부재와 책갈피 같은 중간 저장의 부재는 천천히 느긋하게 게임을 감상하고 음미하라는 의도가 담긴걸 수도 있겠지만 시간이 부족하고 바쁜 플레이어들에겐 불편함으로 다가오고 억지로 플레이 타임을 늘리려는 과대 포장, 질소 포장과 같은 느낌을 주기도 해서 이 부분은 다양한 플레이 방식의 옵션으로서 개선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메인 메뉴에서 초기화를 선택하면 옵션 설정까지 모두 초기화가 되어 매번 재설정을 해줘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미 다른 리뷰에 답글에 적으셨지만 지난 내용을 재확인 할 수 있는 로그 기능은 앞으로 추가하신다고 하시니 기대해볼만한 것 같습니다.

할아버지가 멋있어요 근데 마음이 아려요..

일련의 사건을 겪고 우울감에 빠져있는 할아버지와 그런 할아버지 곁을 지켜주는 사라가 참 귀여웠네요.

과거의 선택과 더 과거에는 어떤 일이 있었는지 앞으로의 이야기가 기대되는 게임이었습니다.

본편을 꼭 플레이해보고 싶네요.

음.. 배경음악이 조용한것도 아니구 시끄러운것도 아니구 딱 적당해서 괜찮네요.
인터페이스 같은경우에는 조금은 더 다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스토리가 몰입감 있는 소설보는 느낌입니다. 완성된 겜은 어떨까 하는 기대를 사알짝 가져봅니다^^
조금 더 다양한 이야기가 펼쳐지겠죠? ㅎ

데모게임인 특성상 게임 초반부일 가능성이 높지만 그래도 게임 아트와 BGM은 꽤 잘 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

게임 특성상 지나간 대사나 문장을 되새겨볼 필요가 있는데 이를 도와주는 시스템이 아직 없는건 조금 아쉽습니다.

또 등장인물들과 메신저로 대화도중 메신저를 끌 수 있는대 진행상 중요한 부분이면 메신저가 꺼지지 않게 하거나 끈 경우 우측 UI에 카톡 읽지않은 메세지처럼 표시해주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게임개발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아직 UI 부분에서는 개선 되어야 할 부분이 많지만 스토리나 BGM 그리고 일러스트 삼박자가 어울리는 게임이라고 생각됩니다.

장르가 어드벤처라고 되어 있지만 실제로는 비주얼 노벨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챕터 3의 독특한 장면 덕분에 색다른 반전이 있을 것 같아서 앞으로 출시가 기대됩니다.

스페이스로 스킵이 되던데 어느 부분들은 안되더라고요... 

그리고 새로운 음악을 찾았을 떄 음악이 떠 있는 시간이 길다고 느껴졌습니다.

스토리도 재밌고 브금도 좋아서 추후에 ost까지 같이 판매되면 좋을 것 같아요